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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2014 kbc 목민자치대상’수상

지방상생발전·생존권 사수 위한 행동 인정받아
“호남이 주는 상 남달라”… 시상금 전액도 기탁

2014년 12월 21일(일) 18:25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김관용 도지사가 kbc광주방송과 kbc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kbc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와 병행해 열린 시상식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김춘희 경상북도지사 부인과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가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목민자치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현직 자치단체장 중에서 광역 1명, 기초 2명을 선정, 광역단체장에게는 1억원, 기초자치단체장에게는 각 5,000만씩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상이다.
광주방송 관계자는 수상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경쟁이 있었으며, 대학교수·언론인·시민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와 함께,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시상금 전액을 영호남 상생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공익법인과 실무적인 협의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지사의 수상은 개인은 물론, 대구경북 전체의 경사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에서 영남의 지도자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아울러 공공부문 개인상에서는 보기 드문 거액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높은 선명성과 권위를 지닌 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으로, 20년 지방자치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지켜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김 지사의 탁월한 업적이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실제로 김 지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전국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등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지방자치 협의체의 회장을 모두 역임했다. 이렇듯 전무후무한 이력을 지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방자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장 시절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행보를 활발하게 펼쳐왔다. 최근에는 양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해 온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2006년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해 비수도권의 자치단체와 정치권을 규합해 ‘전국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만들고, 공동회장을 맡아 1,000만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지방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현장주의자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것도 참작됐다고 한다. 그 동안 김 지사는 투자유치 36조원 달성, 국가산단 유치, 광역SOC망 확충, 국제화 그랜드플랜 및 경북 문화융성 프로젝트 추진, 경북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노인 효복지 모델 정립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경북도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우뚝 세웠다.
수상과 관련해 김 지사는 “그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 생존권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것일 뿐이다”며, “지방자치 발전과 균형발전, 영호남 상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영호남 시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수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지사는 “지금까지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렇게 호남의 대표적인 언론사에서 주는 賞인 만큼, 그 기쁨이 남다르다”면서, “영호남 상생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진정성을 이해해준 광주방송과 광주전남 시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록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기는 하지만, 수상의 배경이 된 공적은 도지사 혼자가 아닌, 도민들과 함께 일군 소중한 것인 만큼, 개인적으로 사용할 순 없다”며, “시상금 전액을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종자돈이 될 수 있도록 공익법인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는데, 도민들께서도 흔쾌히 동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신순우 기자

봉화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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