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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신도청·동해안 바다 시대 활짝 열 것!”

경북의 2014년 도정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을 듣는다

2014년 12월 29일(월) 18:25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국비 11조 원 확보·핵심SOC 사업 탄력·차질없는 도청 신도시 건설 쾌거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신성장 동력 발굴 등 제시



↑↑ 김관용 지사가 2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14년 도정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14년 도정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 한 해는 중국 등 세계 여러 국가와의 연이은 FTA 체결, 저성장 시대의 지속, 지역 간 경쟁의 심화 등 국내외적인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실속이 가득한 알찬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하고, 2014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지난 12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시킨 ‘1+1 창조경제혁신센터’다. 다른 시도는 1개씩인데 반해, 경북만 유일하게 삼성이 참여하는 정부주도형, 포스코가 참여하는 기업자율형 등 2개를 구축했다.
삼성의 참여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치된 정부주도형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공정혁신) 확산, 7대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 전통문화자산의 산업화, 농어업의 혁신을 통한 6차 산업화 등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기업 자율형으로 포스텍 내에 설치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의 기업 자율 참여로 이루어지며, 청정에너지 산업육성, 첨단소재 클러스터 구축, 창의공작소 운영 등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둘째, 금년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는 내년도 국비 11조원 확보다. 사상 최대 금액이며, 예산의 질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4기 취임 이듬해인 2007년 2조원에 비해 5.5배 늘어 났으며, 특히 미래 경북의 종자돈이 될 신규사업 53개에 총 2조 8,40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수차례의 당정협의회,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무원들이 중앙부처·국회·정당을 자기 집처럼 드나드는 등 긴밀한 팀플레이에 의한 협치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잇따라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광역SOC망 확충이다. 그동안 경북도가 줄기차게 주장해온 결과, 내년에만 고속도로 2개, 철도 2개 등 15개 노선이 개통되고, 2016년도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 도내 구석구석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는 국비 6조 3,000억원을 SOC사업에 투입, 신규 12개 노선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북방진출 핵심 SOC사업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등도 속도를 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그 동안 공을 들여 온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울 원전 대안사업이 타결됐고, 국제 원자력인력양성원, 원자력 기술표준원 설립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됐을 뿐 아니라, 원전세도 9년만에 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2배 인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섯 번째로, 글로벌 경기 둔화, 기업투자 위축 등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4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냈다.
덕원학원 휴양지 5,500억원, 대명 1,200억원 등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타이코 AMP 1,600억원 등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에도 많은 투자가 이어졌으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친서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여섯 번째로, 도청신도시 조성과 혁신도시 건설, 한수원 본사 이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도청신도시는 내년 이전을 목표로 현재, 전체공정이 78%에 이른다. 도청이전 선발대 37명이 지난 4일부터 신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상수도 및 하수도, 정주여건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천 혁신도시는 이전대상 12개 기관에 5,065명 중에서 도로공사 등 8개 기관 1,906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나머지는 내년 중으로 완료한다.
일곱 번째로,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이니셔티브를 지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를 구체화시켰다.
지난 12월 1일 나진~하산 철도를 거쳐 나진~포항신항으로 러시아산 유연탄 4만 500톤이 포스코로 시범 운송하는 등 포항이 대륙 진출의 물류허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12월 5일에는 당초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포항~삼척 간을 잇는 ‘동해중부선철도 부설’공사를 착공시켰다.
여덟 번째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해양실크로드 대장정 등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융성의 국정과제를 경북형 문화융성 플랜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9월 이스탄불 측에서 직접 경주에 와서 개최한 ‘이스탄불 in 경주2014’는 당초목표를 초과한 8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지난 9월 16일 출발해 10월 30일 대장정을 마친 해양실크로드대탐험도 실크로드 문화권 내에서의 대한민국의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 외에도, 찾아가는 현장복지를 위한 ‘경북형 복지모델 가동’과 ‘FTA대응을 위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함께 잘사는 행복경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을 제정해 사회 공동체 회복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치매, 독거노인, 행복경로당 등 노인 효복지 3대 약속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잇따른 FTA 타결의 대처를 위해 FTA무역이익공유제·원산지 증명 확대 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요구와 인력양성·품질고급화·수출확대 등 자구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도 도정성과와 함께, 2015년도 도정운영의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내년에는 국가적으로 박근혜 정부 3년차로 국정이 탄력을 받아야 하며, 지역적으로는 신도청 시대를 활짝 열고, 동해안 바다시대를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고 진단하고, “그래서 내년도 도정 운영의 큰 방향은 ‘경제 혁신’과 ‘미래 준비’로 요약된다”고 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날 12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균형경제, 미래경제, 기초튼튼 등 4대 전략과 30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액션플랜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점검체계를 작동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경북 발전을 위해 “1+1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본격적 가동과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원자력 클러스터조성” 등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1+1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스마트팩토리 90개 기업, 강소기업 50개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2대 신산업인 탄소섬유와 3D 프린팅과 5대 주력사업인 ICT, 로봇, 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의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주력해 나가는 한편,원전현장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연결을 위해 원자력 인력양성원 조기 착공 등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도내 골고루 잘살고 균형있는 경북발전을 위해 신도시 활성화와 광역교통망 형성 및 4대 균형발전 축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청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남권의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환동해와 환황해 상생을 위해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와 수도권과 남부 경제권 상생을 위해 중부내륙 KTX, 영남권 상생을 위해 남부내륙 철도부설 등 대형 신규 SOC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청이전을 계기로 4대 균형발전 축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부권은 미래 농생명 벨트로, 동해안권을 해양 신산업 벨트로, 서부권을 스마트 융복합 벨트로, 남부권을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특화 발전시켜 23개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또한, 소외됨 없이 모든 도민이 골고루 잘 살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해 경북형 행복플랜 가동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는 등 정부가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세계 물포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3대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민족자존의 섬 독도수호를 위해 입도지원센터·독도방파제·울릉공항 건설 등 기반을 튼튼히 하고 뮤지컬·문예대전·패션쇼 등을 통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오로지 도민과 경북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결과가 국가예산 11조원 시대 개막, 신규 사업 53건에 2조 8,400억원 확보, 전국 유일한 2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4조 1,000억원의 투자유치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히면서, “특히, 정부3.0 추진평가 대통령상,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률 평가 전국 1위,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S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대상 등 외부에서도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 줬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에너지를 한데 모아준 도민과 관심과 비판을 아끼지 않은 언론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잠시도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러해 왔듯이 ‘초선 같은 6선’의 자세로 일로써 승부하고 성적표로써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근본에 충실하는 자세로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의 무본자강(務本自强)을 경북도정 신년화두로 던지면서, “경북의 역사적 근본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신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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