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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2018년 10월 28일(일) 14:28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박하식- 소설가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10월 3일은 하늘이 열린 날.
단군의 나라, 우리나라의 하늘이 열린 날이다. 환웅이 처음으로 백두산(태백산) 신단수 아래 해가 처음 떠오르는 동쪽 땅 아사달에 나라를 열고,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외쳤다. 이어 ‘천부경’과 ‘단군칙어’, ‘삼일신고’로 나라 다스림의 역사가 6,000년을 이었다.
대한민국의 대(大)는 크다는 뜻이고 한(韓)은 무한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조 단군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세우신 날 10월 3일(음)을 국경일로 정하고 가을에 수확한 농사를 조상님께 바치는 제천행사를 이어왔다.
정부는 1949년 10월 3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여인들의 베 짜기와 활쏘기, 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기념축제를 열어 민족정신을 이어왔다.
이는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등으로 확인되는 역사적 사실이다.
‘동몽선습(童蒙先習)’은 어린이 필독서로 우리 어린 시절 할아버지 앞에 펴놓고 꿇어앉아 글을 배웠다. 동방(東方)에 초무군장(初無君長)하니 유신인(有神人)이 강우태백산단목하(降于太白山檀木下)… ‘우리나라에 처음에는 임금이 없었는데 신인이 태백산(백두산) 박달나무 아래 내려오니, 나라 사람들이 그를 임금으로 모셨다. 그리하여 중국의 요임금과 같은 시기에 임금자리에 오르니, 국호를 조선이라 했다. 이분이 단군이시다’
기자조선과 마한, 진한, 변한, 신라, 고구려, 백제. 백제의 나라 누림은 678년이고, 고구려는 705년이다.
신라는 박(朴), 석(昔), 김(金).
세 성이 서로 번갈아 임금을 하니, 해를 지남이 992년이었다. 고려는 나라 누림이 475년이다. 조선은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정치가 오늘에 이르니, 실로 만대에 끝이 없는 삼천리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전에는 개천절을 맞아 중앙 및 지방 일간신문들이 사회면 기사를 싣고 기획 기사를 실었는데 요즘은 눈을 닦고 찾아봐도 개천절 날 기사 한 줄 없다. 그리고 또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는 개천절 경축사를 대통령이 했었는데 요즘은 국무총리가 대행하는 것으로 행사가 격하됐다.
안동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있다.
국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민족문화와 혼을 잇기 위해 지은 시설이다. 원장은 주로 장관을 지낸 분들이 임명된다. 국학진흥원 원장(박사)에게 물었다. “유교의 경전과 목판 등 유물을 소장한 곳이 ‘유교문화진흥원’이지 어떻게 ‘한국국학진흥원’이냐? 단군의 칙어와 천부경 등을 보관한 곳이 ‘국학진흥원’이 아니냐?” 물었더니, “모른다”라고 했다. 국학진흥원장이 모르면 누가 아는가. 독립기년관도 그렇다. 우리가 무슨 독립된 나라인가. 민족정신을 오도한다. 분단 상태에서 하는 나라 일은 다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나라다.
형제가 서로 죽이는 남북 분단은 70여 년 세월이 흐르고…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이화세계’는 어디로 가고 하늘이 열린 날 단군의 나라 우리 혼은 어디로 도망갔는지 모른다. 서울에서 ‘개 모임’ 회원들이 개천절 날의 ‘개’자를 넣어 10월 3일을 ‘개의 날’로 정하고 개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는 신문보도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하필이면 ‘개천절’이 ‘개의 날’인가.
개천절을 맞은 정치인들은 너도나도 ‘홍익인간’을 외쳤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홍익인간을 말했다.
그러나 ‘거짓으로 홍익인간을 말하는 사람과는 친구를 사귀지 말라’라는 단군할아버지의 칙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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