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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을 맞아

2019년 05월 06일(월) 13:51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지만 해마다 의미가 다르다. 고령화 사회에 부모님께 효도는 자식 된 도리이며 기본이다. 잊어져 가는 부모공경 경노효친사상을 바로 세워야 할 때다. 고령화 장수시대를 맞아 부모님께 효도는 말보다 실천이다. 효도는 백번을 강조해도 넘치지 않으며, 효도는 한 만큼 돌려받는다. 자녀는 부모의 행실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비싼 선물이나 물질보다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마음과 정이 더 필요하다. 효도는 하면 할수록 크게 받고, 지켜보는 자녀도 배워 그대로 이어진다. 그래서 효도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옛말이 있고 자녀들이 보고 배우게 된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한다. 이런 좋은 계절에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 예전에는 대가족을 이루고 살던 시절이 있었다. 가정교육이 전인교육이고 밥상머리교육도 실천교육이며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환경이 가정에서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핵가족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어른과 멀리 떨어지거나 직장에 따라 주말부부가 있는가 하면 자녀 학교에 따라 가정이 나뉘거나 각자의 생활에 따라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진정한 효도는 자녀에게는 학습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자식이 제 아무리 해도 그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도 전인교육이나 인성교육보다는 주입식 교육에 치우치다 보니 어른을 제대로 공경하거나 효도하는 방법이나 실천에 소홀히 하다 오늘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교육이 소홀한데다 학교교육까지 부실하게 되다보니 청소년들이 나만 있고 나만 최고인 것처럼 되어 어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일에는 무관심해버리는 경향이 많다.
이러다 보니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에게 우대하고 양보하기보다 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앞서게 되어 인정이 메마른 사회가 되고 각박한 사회 풍조가 늘어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다. 자라나는 자녀나 청소년들에게 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도를 가르치고 몸소 실천할 수 있게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고 가르쳐야 할 때다. 신록의 계절 5월은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효도를 실천하는 달로, 경로효친사상을 강조해야 하며 가르쳐야 한다.
최고의 효도란 살아계실 때 마음을 편하게 하는 생전효도이며, 물질과 함께 정신적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효도가 제일이다. 떨어져 있다면 자주 찾아뵙는 것만으로도 효도의 지름길이며 효도다. 아직도 병든 노부모님을 극진히 보살피고 봉양하는 효자가 많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가르쳐주신 부모님은혜에 보답하고 효도하는 일은 기본이며, 이웃 어른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이 실천되어 살만 한 나라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계절의 으뜸 5월을 맞아 자녀는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은 자녀를 사랑하는, 존경받고 신뢰 받는 진정한 가정의 달이 되기를 기대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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