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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수확기 농기계사고 안전예방 절실

정 병 기 - 칼럼리스트

2019년 10월 27일(일) 14:32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정 병 기 - 칼럼리스트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수확의 계절로 농촌에서는 농기계사용이 잦은 계절이다. 옛말에 가을을 “아홉 형제가 심은 곡식을 혼자 거둔다고 했던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수확기에는농기계사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운전자의 안일한 안전의식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인운전자의 체력적 한계에 따른 운전미숙 부주의로 농기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3년간 전국 농기계 안전사고를 분석해보면 농촌 교통사고 대부분이 경운기 트랙터의 운전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나타났다.
수확기인 가을철인 7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수확을 위해 농기계를 봄철다음 많이 사용하면서 각종 농기계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중상을 입거나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든 사고가 그러하지만 설마 하는 마음과 한순간 방심은 금물이여서 조심하고 또 조심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무엇을 하든지 안전 메뉴얼을 지키고 서두르거나 성급하거나 조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 순간의 방심이나 잘못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이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로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업기계 점검정비를 하자! 농업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풀 베는 예취기 등 농촌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점검, 정비 시에는 반드시 엔진이나 전원을 차단하고 이상 발견 시에는 정비할 때까지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정기교환부품은 시기에 맞추어 교환하고 안전장치는 제 위치에 부착하고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논·밭 출입은 안전한 방법으로 하자! 농기계의 논·밭 출입시 완만한 경사와 적절한 폭을 유지하고 이동 시에는 속도를 낮추고 후방작업기가 무거울 경우 앞쪽에 밸랜스웨이트를 장착해 앞과 뒤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한다. 논둑을 넘을 때는 직각 방향으로 진행해야만 농기계가 옆으로 넘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로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음주운전은 바로 사고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일하거나 작업 중에는 술은 서로 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 오랜 농경문화의 정서상 새참 때 농주(農酒, 막걸리)한잔을 곁들이는 경향이 많아 음주 농기계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빕번히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단 한잔만 마셨더라도 음주 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운행을 하지 말아야한다.
음주 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시킴으로써 자신은 물론 타인의 단란한 가정까지 파괴 시키는 사고의 일등 주범임을 꼭 명심하고 금주를 실천하자.
넷째로 자신이 진행방향을 등화장치 작동으로 신속한 정보를 뒷 차량 운전자에게 알리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농업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이동하는 농기계)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 등은 반드시 부착하고 등화장치의 작동상태는 수시로 점검하며 작업 후에는 반드시 청소를 해 등화장치가 쉽게 식별되도록해야 힌다. 더불어 야간이나 악천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작동하고 감속운전을 해야한다.
또한 경운기나 트랙터 트레일러에 짐을 실을 때는 뒤에 오는 운전자가 등화장치를 볼 수 있도록 과다하게 적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서투른 운전이나 작동은 금불이녀서 농업기계 특성을 반드시 숙지래야 한다. 남의 농기계를 만지거나 함부로 작동해서도 안 된다.
경운기·관리기는 내리막길에서 조향클러치는 평지와 반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향클러치는 짧게 여러 번 조작해 선회하고 조향 클러치는 저속주행 또는 논·밭에서 작업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후진할 땐 핸들이 튀어 올라 사고 위험이 높다. 그렇기에 핸들을 누르면서 천천히 클러치를 연결하고 저속 운전해야 한다.
트랙터는 안전 캡 또는 프레임을 장착하고 도로 주행 시에는 좌우 브레이크 페달을 반드시 연결하고 경사지에서 등고선 방향으로 작업할 때는 하중이 큰 쪽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는 등 농업기계고유의 특성을 반드시 숙지하자.
아울러 정기적 검사도 필수이다.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를 해야 고장 난 부분을 알고 수리하게 됨으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게 된다.
작업복은 농기계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농기계 회전부에는 손과 발 등 신체를 가까이하지 않아야 한다. 농번기와 여름철 급증하는 농기계 운전자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경운기 등 농기계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야간)일몰시간대 도로변 운행을 자제하는 게 좋다.
일반 운전자들도 농촌도로 주행시 농민을 배려하는 운전으로 농촌이 농기계로 인한 교통·안전사고가 없는 행복한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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