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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경북도서관’ 개관

13일 개관식… 지난달 임시개관부터 방문자 1만명 넘어 인기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8천273㎡… 착공 2년반 만에 오픈
6만여 장서·600여 좌석, 대규모 자유열람실·북카페 등 갖춰

2019년 11월 17일(일) 21:02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350억원이 투입돼 도청 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북도서관이 지난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2017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년 반 만에 문을 연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인 경북도서관은 연면적 8천27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열람실,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경북도서관 옆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16개 시·도 대표도서관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게관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10일간 임시개관 결과 도서관 누적방문자 수만 총 1만천6명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중 어린이도서관 이용자수는 3천803명으로, 전체 이용자 수의 35%를 차지해 그동안 도청신도시내의 어린이 문화공간 부족과 맘카페 등을 통한 젊은 어머니들의 기대감을 여실히 증명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옥산서원의 독락당, 도산서원의 채 나눔을 현대적으로 가미하고 책을 형상화한 디자인, 경북 고유의 전통문양 패턴을 구현한 경북도서관은 앞으로 도청 신도시내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층에는 젊은 신세대 부부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했다.
숲을 형상화한 콘셉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영어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3층 일반열람실에는 6만 여권의 각종 장서가 구비돼 있으며 큐-북 서가, 평상마루, 그네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도 갖춰져 있으며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무엇보다 책 대여와 반납 등 일련의 과정을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도 할 수 있다.
또 3층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책장을 넘기는데 용이한 보조기기 등을 갖춰 장애인을 위한 배려에 심혈을 쏟았다.
경북 도시관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장애인택배대출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여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도서관에서 분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4층 대규모 자유열람실이다.
이곳은 다양한 좌식 공간과 창밖을 마주보는 조망형 테이블 등을 갖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대화가 허용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마련돼 단순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닌 만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도는 우선 14억원의 예산으로 구비한 단행본 5만권, 전자자료 5천권, 경북의 특성화자료 5천권 등 6만권 외에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21만권의 장서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사무공간도 지정좌석식 기존 사무실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의 비지정식 사무실을 벤치마킹한 ‘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공간’속에 관장을 중심으로 21명이 3팀으로 운영된다.
개관 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과 국경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은 앞으로 시범운영 기간동안 드러난 문제점과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선과 함께 도민욕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개관식에서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앞으로 미술관, 수변공원, 둘레길, 특화상업지구내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도시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문화컴플렉스 허브지구로 거듭날 .”이라 말했다.
강선희 기자

강선희 기자  rkd9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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