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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발전의 밑거름 ‘봉화일보’

2021년 09월 26일(일) 19:15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 박하식- 소설가

ⓒ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봉화일보 창간 12주년에~
개도 안 물어간다는 피보다 진한 이념대결, 좌우. 세대. 남녀. 지역 갈등 패거리 챙기기의 애달픈 이 땅. 이승만과 김일성의 외세굴종 야합으로 허리가 뚝 부러진 슬픈 휴전선, 까막 까치도 날아 넘는데 형제는 못 넘는다.
우리는 까막까치만도 못한 인간이다. 남한의 일부 형제들의 묵인 속에 ‘평화협정’ ‘미군철수’를 획책하고, 핵보유국인 북은 남한의 고려연방제를 위협하고 있는, 분단 76년의 세월 속에 우리는 태백산 천제단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정신을 잃은 채, 인간 아닌 민족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허리가 부러진 인간은 인간 구실을 할 수 없다.
허리가 두 동강난 나라가 나라 구실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정치는 남북이 다 우두마면(牛頭馬面)으로 선악과 기만을 일삼는다.
착한 삶은 아무 보람이 없고 악을 저질러도 징벌이 없다.
이런 사회에서 누가 선을 행하고 악을 멀리하고 살겠는가.
권력은 그게 선이고, 법에 안 걸리면 그건 악이 아니다. 법에 걸렸다하더라도 헌법을 무시하면 그게 선이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진 빚은 없고 조국에게 진 빚만 남아있다. 돈을 물 쓰듯 하고 미래세대에 1인당 억 소리가 나는 1000조의 빚을 물려 남긴다.
한번 태어난 인생은 생사윤회는 면할 수 없다. 누구나 죽는다.
다음 환생은 뱀 개구리 은어 로 태어나려고 그러는가.
사람으로 태어나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은 사람이 아닌 슬픈 일이다. 지금 우리정치는 부끄러움을 모른다. 미완성인 인간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일수 있지만, 아예 불의(不義)를 의(義)로 안다. 도덕과 겸손을 모른다. 그들이 나라를 도둑질 한다.
인생은 내가 주인이다.
내가 꽃이요 산이요 물이고 불이고 나무와 무명초 한포기의 풀이며 우주는 다 하나인 나다.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난 내 생명이 즉 하나님이요 부처님이다.
인생을 다 산 망구(望九)의 나이를 살아놓고 보니, 내 소신대로 하고 싶은 말 못 했고 바른말 못하고 산 인생이 하늘 쳐다보기가 부끄러운 생을 산다.
1982년 시속300킬로미터 신간센 케이텍스를 처음타고 일본 교토(京都) ‘한국이총영혼봉송 한일합동위령제’에 기자로 특파됐다.
이총(耳塚)은 4백년 전 임진왜란 때(1592~1590)조선군 12만6천명의 귀코무덤(조선군 전사자의 귀를 끊어 증표로 통계하다가 사람의 귀는 두 개이기에 한 조선군 전사자의 두 귀를 끊어 2명으로 허위보고 함으로, 다음은 코를 베어 소금에 절여 묻은 무덤)이다.
위령봉송제에는 한국 측 이병호대회장과 서옹 조계종 종정, 일본 측 枾沼洗心대회장과 일왕의 당숙 梨本德彦(고 李芳子여사의 동생) 부부 등 재일교포 및 일본인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극기와 일본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한국의 유교제례와 ‘육신의 일부가 없으면 극락이 못 든다’는 불교영가천도식 제례로 열린 슬픈 영혼환국위령제였다.
나는 일본의 지난 잔혹사에 순국한 조상 영령들 앞에 뜨거운 문물을 쏟았다.
그때 일본은 향토애를 위해 초등학교에는 향토사를 가르치는 국정교과서 시간이 있고, 향토신문이 아주 활발히 발행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성장하면 향토신문이 잘되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매일신문 정년을 하면서 1995년 ‘영주봉화향토신문’을 서슴없이 발행했다. 사시는 ‘공정. 정의. 향토사랑’이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향토신문은 지역소식을 사실대로 쓰면 맞아죽기 일보직전이고, 거짓으로 가득 찬 허접한 글로 지면을 매워야했다.
특히 권력이나 돈을 가진 토착들의 왜곡된 미화 글을 써줘야 광고 하나라도 얻을 수 있고, 신문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배운 신문정신이 아니었다. 곡필을 후세에 남기고 거짓말 글로 밥을 먹는다는 것은 할 수 없었다. 3년 만에 퇴직금을 다 날리고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아직도 그 고혈압 약을 먹고 산다.
내 경험에 비해 ‘봉화일보’ 권영석 회장은 하늘같은 천하대장군이다. 기적 같은 존재다. 나는 우러러본다.
충재선생이 안동 도촌에서 태어나 봉화로 와 정승이 되어 문장과 벼슬로 봉화를 빛내듯 예천에서 출생한 권영석 회장도 봉화에 와서 ‘봉화일보’로 봉화군민들의 협조 속에 봉화문화발전에 봉화군화 산목련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리라.
외로운 싸움이다. 운명은 싸워서 이겨야 한다.
봉화일보를 밑거름으로 충효의 고장 정향 봉화를 빛내리라. AI기능발달로 인간상실의 세상, 돈이면 다인 물질만능의 시대, 우리는 마음의 고향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이 땅의 인간존중과 인정과 즐거움으로 봉화에 보은(報恩)하는 ‘봉화일보’의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홈페이지 관리자 기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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