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은 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원의 연계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레토르트 식료품(햇반, 즉석 죽, 육개장 등) 12종, 정서관리세트(컬러링북, 공기정화 식물세트, 머그컵 등) 7종, 코로나 19 자가 검사 키트를 지원받아, 봉화군 내 위기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1세트당 11kg으로 세트당 십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화읍, 물야면 사무소, 산불진화대, 봉화군장애인복지관분관, 봉화군노인복지관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경로당 및 대상자 어르신 댁으로 전달하며, 대면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정서적 지지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물품을 지원한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물품을 후원해 주신 이승훈 의원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여 코로나 19 등으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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